파아란 하늘 아래 산 빛은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바람마저 청명한 가을날, 이색 야생화 생활소품 천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10월9일(수)부터 13일(일)까지 안동민속박물관 야외전시실에서는 “야생화 가을을 품다”를 테마로 이영춘 작가(57세·모란뜰 공방원장)의 천아트 작품 100 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천아트는 천 위에 꽃을 피우고 물을 들여서 생활에 필요한 작품을 만드는 장르이다. 천 뿐만 아니라 나무, 도자기, 플라스틱 위에 페브릭전용물감이나 감물, 쪽물을 들여서 그림을 그려 넣으면 새로운 생활 작품이 탄생하게 된다.뒤늦게 작품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