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은 8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육사 이원록선생 시비(경북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 898-1)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육사(본명 이원록)선생은 1904년 경북 안동에서 출생하였다. 1925년 독립운동단체 의열단에 가입하였고, 장진홍의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에 연루되어 투옥퇴었다. 이후 <중외일보><조광>등의 잡지에 시를 발표하면서 항일정신과 민족정신을 고취하는 활동을 하였다. 그 후 크고 작은 사건에 연루되어 17회에 걸쳐 서울 등지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1944116일 북경 감옥에서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1992년 건립된 육사 이원록 선생 시비2003210일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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