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18일 저녁 730분과 19일 저녁 7시 백조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연극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진행한다.

2003년 초연된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연극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은 단순한 상황극이나 말장난으로 웃기려는 코미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상 속에서 느끼는 진정한 행복과 감동을 표현하며 동아연극상 희곡상, 대한민국국회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2010년부터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완성도 높은 대한민국 대표 창작 희곡 공연이다.

예전 동네 어귀에나 볼 수 있었던 허름한 세탁소를 거쳐 가는 인물들의 모습 속에 물질만능주의에 의해 어두운 욕망에 눈뜨고 인간성을 상실한 세태를 반영하는 연극으로 대를 이어 오아시스 세탁소를 운영하는 세탁소 주인 강태국 일가와 그를 둘러싼 소시민들의 일상과 사건을 그려낸 소탈한 스토리이다.

벅찬 인생살이 속에 지친 하루를 버텨온 보통의 우리 아버지들의 일상을 반영한 연극으로, 더러워진 빨래만큼이나 오염된 사람들의 마음도 세탁하고 싶은 주인공 강태국의 바람은 관객들의 마음까지 깨끗하게 정화하며 감동을 전해준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다중 이용시설의 예방 및 관리 대응 절차를 준수하여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전화 840-3600번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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