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420일 전후로 사과(후지) 꽃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결실안정을 위해 사과원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정적인 수분을 위해 방화매개 곤충(뒤엉벌, 머리뿔가위벌, 꿀벌 등)을 방사하는 농가는 방사하기 최소 4일 전에는 개화전 방제 약제(저독성 농약)를 살포하여 방화매개 곤충에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강풍이 불거나 비가 올 경우에는 방화매개 곤충이 활동을 하지 못하므로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준비하였다가 인공수분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인공수분을 할 경우에는 개화가 이루어지는 동시에 수분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원활한 작업을 위해서는 중심화가 7080% 개화한 직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꽃이 진 후에 잦은 강우가 예상될 경우에는 꽃받침 수술과 암술 부위에 붙어서 과실 내부까지 침입하여 병을 일으키는 과심곰팡이병 감염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낙화 후 약제방제를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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