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329() 1030분 안동흑돼지체험농장(남선면 구미리, 대표 송수연)에서 육가공품 제조와 이를 활용한 체험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육가공품 제조이용 부가가치 향상기술 시범 사업 평가회를 개최한다.

육가공품 제조이용 부가가치 향상기술 시범 사업은 농가가 운영하는 소규모 육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생육으로 판매 시 다소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저지방 식육 부위를 부가가치가 높은 육가공품으로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이번 평가회는 안동흑돼지체험농장 대표의 추진사례발표를 통해 시범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흑돼지체험농장은 시범 사업 후 흑돼지 소시지와 떡갈비 만들기 체험에 2월에는 30, 3월에는 2.5배인 75명이 다녀갔다. 방문객은 더 늘어 날것으로 예상한다. 체험객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기 위해 2020년에는 육가공장 HACCP 인증도 받을 계획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가공품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지원과 많이 찾지 않는 부위를 활용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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