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각 앞 기차운행 종단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창완 안동소방서장 코로나 19확진
동선 겹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권영세 안동시장 및 각 기관장 음성판정
경북도경찰청 직원 확진판정, 해당부서 동료, 접촉자 검체 검사, 사무실 등 출입 제한

17일 열린 임청각 앞 기차운행 종단 기념행사

지난 17일 임청각 앞 기차운행 종단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창완 안동소방서장이 20일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행사 중 동선이 겹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검사 결과 최종 음성판정 받았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가 참석한 지난 17일 임청각 앞 철로 운행종단 기념행사에 참석한 내빈 중 1명이 20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밀접 접촉자는 아니지만 선제적 차원에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17일 행사는 야외에서 개최된 행사로 행사장에서도 이 지사는 확진자와 주먹인사만 나눴을 뿐 다른 접촉은 없었다. 하지만 밀접 접촉자는 아니지만 선제적 차원에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자리에 참석한 권영세 안동시장, 임종식 도교육감 및 지역 기관장들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확진판정을 받은 한창완 안동소방서장은 14일 청송 의용소방대원들과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당시 동석자 중 1명이 코로나 19에 확진되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0일 검체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또한 20일 경북도경찰청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도청신도시에 거주하며 몸살증세로 예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는 청송 9번 확진자, 안동 92번 확진자 부부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경찰청은 해당부서 동료와 접촉자 등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사무실 등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출입을 제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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