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대한민국 성인문해 시화전 2년 연속 우수한 성적 거둬

안동시는 지난 상반기 대한민국 성인문해 시화전 공모에서 우수상을 비롯해 총 4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성인문해 시화전은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문해교육 성과 공유를 위해 열리며 글 한걸음, 소통 두 걸음, 희망 세 걸음이라는 주제로 성인문해 시화를 공모하여 학습자들의 의욕을 자극했다.

안동시에서는 마리스타학교의 권분순(63)학생의 '발바닥이 춤추네와 최분이(78)학생의 코로나19안녕’,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의 김경남(68) 학생이 쓴 우울증에 명약이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인 '발바닥이 춤추네'는 즐거운 마음으로 문해교육 수업을 받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안동시는 한글을 모르시는 어르신이 한분도 없을 때까지라는 목표 아래 성인문해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안동 시내에는 마리스타학교 등 5개의 문해교육기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읍면지역 비문해자를 위해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은 14개 읍면에 16개 교실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휴강한 이후 내년 3월 개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동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