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인을 위한 라이브 사운드 드라마 알퐁스 도데의 별공연이 오는 15일 오후3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고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실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각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된 흰지팡이의 날을 맞이하여 소리로 세상을 만나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소리로 보는 드라마이며 최신 음향 기술과 공연 전문가들이 소리만으로 배우들의 연기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하는 흥미진진한 공연이다.

2019년 경기아트센터에서 국내 최초로경기도 문화의 날에 맞춤하여 초연된 공연으로 최신 음향기술인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을 도입해 객석 벽면과 천장을 둘러싼 여러 개의 스피커가 구현하는 실감 음향으로 배우들의 움직임과 배경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연극 공연이다.

자연의 소리에 더해지는 무대 위의 라이브 연주와 즉석에서 효과음을 만들어 내는 폴리 아티스트의 부지런한 움직임, 배우들의 목소리와 연기를 통해 목동 알퐁소가 머무르는 프로방스 뤼브롱 산의 전경을 느낄 수 있도록 객석을 둘러싼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배치하고 이동시킬 수 있게 하여 해설 없이 인물간의 대사와 배경소리, 음악만으로 극의 분위기와 상황을 표현한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라이브 사운드 드라마 알퐁스 도데의 별에는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오천 원으로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관람 입장 전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확인, 개인위생, 방역 관리를 철저히 관리 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전화(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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