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임청각과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소재로 한 VR·AR 콘텐츠 체험관 놀팍이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초청자와 유교랜드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체험평가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31일 정식 개관한다.

놀팍은 지역 독립운동의 상징인 임청각과 석주 이상룡 선생의 만주 독립운동 과정을 교육용 VR·AR 콘텐츠로 개발해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 1층에 구축했다.

지난해 경상북도·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주관하고 안동시, 지역기업이 참여해 신청한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30백만 원으로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유교랜드와 협력해 상생 발전하는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안동시는 진흥원과 함께 향후 놀팍의 개관과 연계해 임청각 역사체험 콘텐츠 연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독립운동 관광투어코스개발, 투어카드 제작 배포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개관 후 관람을 위한 단체예약 및 상세문의는 놀팍 홈페이지 (www.nolpark.com) 또는 전화 1522-07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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