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말린 2ℓ 누출, 학생 51명 경상, 인근병원으로 이송

안동 A중학교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유출사고가 발생해 학생 51명이 경상을 입었다.

4일 오전1104분 안동 A중학교 2층 과학실에서 3학년 A군이 실수로 표본병을 깨뜨려 포르말린 2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학생 51명이 포르말린에 노출돼 경상을 입고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구출돼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포르말린은 포름알데히드를 고농도로 물에 녹인 수용액으로 무색에 자극적인 냄새가 나며 생물표본 보존제 등 방부제로 주로 쓰인다.

한편 경찰과 안동소방서는 학생들의 부주의로 용기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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