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제 살리기 예산 10년 연속 1조 원대
수서~경기 광주 복선전철 설계비 80억, 중앙선복선전철 4,980억 반영
용상~교리 외곽순환로, 안동~포항 국도 등 도로사업 800억 규모
국립백신산업지원센터,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244억 편성
대마 활용, 친환경 신소재산업도 둥지 틀어

지난 829일 국무회의를 거쳐 93() 국회에 제출된 ‘2020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안동경제살리기 예산은 10년 연속 1조 원대를 이어가게 됐다.

김광림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안동시)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안동 관련 주요 사업 예산은 14천억 원대이며, 총액으로 배분되는 복지·농림·문화분야 예산 등을 포함 할 경우 안동지역 투자 예산 총액은 15,000억 원 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수서~광주(경기도)복선전철사업 설계비 80억원이 반영되었고,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 4,980억원과 영천~신경주~울산~부산 복선전철화사업 2,436억원이 반영되면서 안동~청량리’, ‘안동~부산을 잇는 고속철도가 목표연도인 2021년까지 완전 개통이 가능하게 됐다.

안동시민의 오랜 숙원인 안동~포항 국도4차선 공사 예산 247억원이 반영됐고, 안동~영덕 국도 162억원, 와룡~법전 국도 49억원도 정부예산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안동시 외곽순환도로 마지막 구간인 용상~교리노선은 311억원이 편성되면서 계획대로 2024년에는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분야에서는 국립백신산업지원센터 공사와 장비구축비 227억원, 2022년 완공 계획인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장비도입 예산 17억원, 특히 친환경 셀룰로오스 섬유소재 생산 장비와 센터 구축(다이텍연구원 안동분원 설립)예산 50억원이 반영돼 백신에 이어 안동에 친환경 신소재산업이라는 새로운 산업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문화 분야 예산은 약 700억 수준으로 시립도서관 옥동분관 7억원,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229억원, 한국문화테마파크 188억원, 전통기록유산 국역과 디지털화사업 20억원, 국학자료수집과 연구·활용 33억원, 이야기할머니사업 105억원, 도산서원선비문화체험연수 35억원 임청각 복원과 주변정비사업 14억원21세기 인문가치포럼 3억원이 반영됐다.

김광림 국회의원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인상담소 신축 6억원, 농촌마을정비 20억원, 농가소득안정지원 예산 120억원 수준, 안동라이스센터(RPC가공시설)현대화12억원, 밭농업용 로봇개발 9억원 등 총액 배분사업을 포함해 500억원 수준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시환경과 행정 분야에서는 중구동 도시재생사업 25억원, 웅부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2억원, 중앙문화의거리 주차타워 건립 14억원, 물순환선도도시조성 103억원, 도시침수 대응 45억원, 도시취약지역(태화동) 생활여건 개조 14억원, 안동경찰서 이전 신축 59억원,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기반구축사업 예산 6억원,경북경찰청 비상대기숙소 신축 예산 28억원 등이 반영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안동대학교 시설확충사업 182억원, 소프트웨어중심대학 10억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38억원, 친환경 고기능성 축산용 사료 개발 5억원 등이 반영됐다.

김 의원은 지난 36일 안동시와 예산정책 간담회를 통해 130여개 주요 사업 리스트를 작성, 국회보다는 정부예산안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리해 온 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생각 된다고 말하고 미진한 부분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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