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
노약자 등 실외 활동 자제, 가축·시설 작물도 황사 노출 방지 점검해야

경상북도는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 유입에 따라 2817시 기준 경북,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지역에 황사 위기 경보관심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계층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은 황사 대비 행동 요령을 지도해야 한다.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황사·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을 막을 수 있는 KF94 또는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농촌지역에서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는다.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 접촉을 줄여야 한다.

저작권자 © 안동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