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유행하는 해충 매개 감염병 사전 차단
정화조,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 월동모기 집중 방제

안동시는 해빙기를 맞아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월동모기 유충구제 활동을 311일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기를 유충 단계에서 박멸하면 여름철 모기 매개 개체 수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어 공중화장실, 하수구, 복개천, 웅덩이 등 유충 서식지에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살포하고, 서식지 환경에 따라 연무 소독을 병행해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모기 유충구제는 적은 노력으로 최대의 방역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월동모기 유충 1마리를 박멸하면 성충 500마리 이상의 모기 박멸 효과가 있는 만큼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유충 단계에서 방제하는 것이 여름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방법이다.

안동시보건소는 방역기동반 2개조(4)를 편성, 추운 날씨를 피해 모기가 겨울을 나는 서식지 중심으로 방역을 하고, 모기 서식지 신고센터(054-840-5976)를 운영해 효과적인 모기 방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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