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0억 원의 직접경제효과, 약 160억 원의 간접경제효과
휴식공간 부족, 체류형 관광객의 부족, 전용축제장 부재에서 오는 시설물 설치예산 절감방안 등은 풀어나가야 할 숙제

영양군이 16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52일부터 5일까지 영양군청 및 영양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 15회 영양산나물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행사장을 영양군청 및 영양전통시장 일원으로 이전, 접근성을 높여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어 주민화합에 크게 기여했고 약 50억원의 직접경제효과와 약 160억원의 간접경제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산채가장행렬,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산나물 요리보고 조리보고 등이 방문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나타났고, 1,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산나물 고기굼터의 도입, 축제의 역사와 배경을 알 수 있는 산나물 주제관의 설치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축제의 주제를 표현하는 산채가장행렬의 킬러 콘텐츠화, 주 방문층을 고려하지 않은 휴식공간의 부족, 체류형 관광객의 부족, 전용축제장 부재에서 오는 시설물 설치예산 절감방안 등은 꾸준히 풀어나가야 할 숙제로 남았다.

저작권자 © 안동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