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하는 나눔 봉사
안기동, 온정의 손길 답지 ‘기부 릴레이’
10년째 이어온 할머니의 이웃 사랑!

안동시 청소년수련관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동아리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독거 어르신 가구와 경로당을 방문해 반려식물과 떡 등 소정의 선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선물로는 독거어르신 24가정에 반려식물(크루시아)과 청소년바리스타동호회에서 직접 만든 커피트립백 그리고 떡을 전달하였으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는 트립백 커피를 직접 내려서 준비한 떡과 함께 전달했다.
희망2024 나눔캠페인 시작일인 12월 1일부터 초원빌라주민들의 기부 시작으로 안기동경동아파트 70만 원, 양의골 주민일동 30만 원, 안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만 원, 돌봄사회서비스센터 박명배 30만 원, 길주건설 30만 원, 안기우성아파트 50만 원, ㈜현진전기 50만 원, 안기동체육회 50만 원 등 지역 곳곳에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추운 겨울철 힘들게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서구동 고순남(81세) 할머니가 폐지를 주어 모은 성금 1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기부했다. 또, 정성스럽게 끓인 팥죽 100그릇(시가 80만 원)을 기탁하고 “추운 겨울 힘들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성 가득한 팥죽은 독거 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에게 전달됐다.
할머니는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여건에서도 2014년부터 현재까지 700여만 원을 기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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