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꽃피는 희망의 세계를 기대한다!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날을 맞이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새로운 독자적 정체성을 가지고 찾아온다.

 

 

오는 10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9일까지 구 안동역 및 원도심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새로운 변화의 기대감과 희망의 도약을 알렸다.

먼저 올해 안동국제탈춤축제는 예전의 탈춤공원에서 진행하던 광장형 방식과 지난해 경동로 도로를 통제하고 거리형 축제로 진행했던 방식의 미비점들을 보완하고, 장소적인 부분에서 동서로 배치되었던 축제공간을 원도심을 포함한 남북으로 확장하여 도심지역에서 경제적 효과를 증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기존 탈춤공원에는 국내·외 탈춤공연과 각종 체험, 먹거리, 놀이동산 등이 운영되고, 구기차역사 부지에는 메인무대를 비롯하여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 상점들이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내공간에서는 음식축제가 열리고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서는 문화예술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들이 진행하는 등, 공간이 늘어난 만큼 탈춤관련 콘텐츠들도 확장시키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판매와 상거래 행위들이 많이 만들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축제의 변화와 더불어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를 정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고, 힘든 세상, 즉 탈이 많은 세상을 정의롭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담당했던 탈과 탈춤을 통해 희망의 시간을 선물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었고, 코로나 19의 질병도 사라진 올해부터는 안동민속축제와 분리하여 독자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화려하게 꽃을 피울 예정이다.

축제의 전야제인 101일에는 구기차역사 메인무대에서 특별한 연예인 초청공연으로 박현빈, 홍진영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시작으로 축제를 만들 것이다.

또한 개막일인 102일 오전 11시에는 진정한 축제의 시작과 모두의 안녕(安寧)을 기원하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降神)마당이 하회마을 서낭당에서 진행되고, 개막행사 전 원도심 퍼레이드도 계획되어 있다. 1830분부터는 탈춤축제 주제인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을 중심으로 지역 연출인력이 연출한 개막식이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탈춤축제 개막식은 첨단 테크놀로지 융복합 공연물과 전통 연희가 공존하는 공연으로 화려하게 피어나는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다시 불타오르는 축제의 불꽃놀이가 이어지게 한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과 현대 탈춤, 드론쇼,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형식의 대동난장은 참여형 축제로 개막식 참석자들에게 신명과 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이튿날인 10319시부터는 젊은이들을 위한 아이돌 가수인 스테이시, 비와이, 우디 등이 출연하는 k-pop 공연과 크라잉넛, 붐비트, DJ 세포 등이 출연하는 마스크 EDM 파티도 축제기간 중 수시로 진행되어 젊음의 열기를 꽃 피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106일부터 탈을 쓴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창작탈공모전, 탈을 쓰고 끼를 뽐내는 탈 탈랜트, 탈을 쓰고 무작위로 방송댄스를 즐기는 랜덤플레이댄스도 준비되어 있어 경연의 열기를 통한 축제의 신명을 만든다.

시내 곳곳에서도 문화예술공연장과 세계탈전시관, 탈춤축제 메타버스 체험관, 옛사진 전시 등 탈춤 관련 콘텐츠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매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탈춤 공연과 더불어 비지정 탈춤공연 전승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지난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이 강조하는 보편적 평등의 가치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안동을 찾은 제주입춘굿이 탈춤공원에서 공연되어 전통탈춤의 전승에 노력해 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노력을 이어나가게 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997년 축제 시작 이후 공간이 늘어난 만큼 탈춤관련 콘텐츠들도 확장시키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판매와 상거래 행위들이 많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대표적 브랜드 가치였던 지역이 만들어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라는 지역문화인력 역량강화와 양성에는 더욱 공을 들여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향유의 기회를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상회복 단계로 전환된 코로나 19와 함께 축제 공간의 변화, 독자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높아진 위상과 함께 긍정적이고 연속성 있는 체류형 축제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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