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안, 길송, 묵계, 용계, 구수, 대곡, 대사, 금곡초 선배님들 보고 싶어요!!

 

안동 길안면 소재 초등학교 총 동문들과 현재 재학생 가족, 길안 지역 주민들이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을 목표로 함께 고민을 나누고자 한자리에 모인다.

자료사진

 

안동 길안초등학교는 422일 오전10시 길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재학생·졸업생(동기회교직원·지역민 등을 초청하여 ‘100년의 인연, 길안면 소재 초등학교 동문과 후배의 만남을 개최할 예정이다.

길안초등학교는 1926년 개교하여 1994년 묵계초등학교를 분교로 통합한 후 용계초, 구수초, 대곡초, 대사초, 금곡초, 길송초를 통·폐합하였으며 현재에는 길송분교장만이 남아있다.

이번 행사는 개교 100주년(2026)을 앞두고 길안면 소재 초등학교 총 동문들과 현재 재학생 가족, 길안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인구절벽, 기후위기, 디지털 사회전환 등에 대비한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을 목표로 함께 고민을 나누고자 한자리에 모인다.

폐교된 옛 학교의 교기와 팻말 아래 다시 모인 동문들과 담소를 나누고, 학교 간 대항 체육대회도 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현재 재학생(후배)과 졸업한 동문이 함께 손잡고 달리고 부딪히며 동문이라는 단어의 참 의미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귀여운 재학생들의 달리기 시합,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손님 찾기, 기수별 줄다리기, 대형 공굴리기 등 여러 레크레이션이 진행될 예정으로 바쁜 일상의 반복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동문간의 정으로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안초등학교 이영록 교장은 이번 100년의 인연, 길안면 소재 초등학교 동문과 후배의 만남이 코로나19, 학교 통·폐합 등으로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던 길안인들의 어울림의 장이 되고, 곧 맞이하게 될 개교 100주년을 준비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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