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안동영어마을은 지난 13일부터 2023학년도 찾아가는 안동영어마을 정규프로그램(초등)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전체 학생(1,387명 예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영어 체험 학습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총 1,373명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다양한 수업을 체험했으며, 올해도 새로운 수업들로 학생들을 찾아갈 준비를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코로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홈 · 음악 · 여행 등의 몰입식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한 Coding(코딩) 수업에 더해 올해는 새롭게 Start-up(창업) 수업이 추가돼 다양하고 특성 있는 수업을 제공하고자 노력했으며 이에 따라 학생들이 한층 즐겁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오는 58일부터 중·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며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2일간 통학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안동영어마을은 2009년부터 안동시의 재정지원, 안동교육지원청의 학생 수급, 국립안동대학교의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시 관내 공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교육 현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안동영어마을은 코로나 상황이 개선될 경우를 대비해 기존의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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