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암산경관폭포 물줄기 내뿜으며 장관 연출
올 9월까지 낮`저녁시간 대 가동
기암절벽, 미천 활용해 친환경 녹색 이미지 각인
남안동 나들목에서 국도5호선을 타고 안동시내 방면으로 오다보면 암산 무릉유원지 인근에 조성된 경관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높이 50m 천연절벽을 활용해 인공으로 조성한 암산경관폭포는 절벽 아래로 흐르는 미천(眉川)의 물을 끌어올려 폭포수로 쏟아내는 방식이다.
안동시는 암산경관폭포를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 임시가동한 후 올 9월까지 낮과 저녁시간대를 활용해 가동할 예정이다.
겨울철에는 암산얼음축제와 연계해 인공 빙벽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남쪽 관문인 암산을 관광 랜드마크로 각인 시킬 수 있는 친환경적 녹색 콘텐츠”라며 “천연의 기암절벽과 깨끗한 강물을 활용해 ‘물의 도시’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