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 친필 편지 및 엽서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이번에 등록 예고된 이육사 친필 편지 및 엽서는 안동 이육사문학관이 소장해온 것으로 엽서 2매, 한문 편지와 봉투 각 1점이다. 이육사의 한문편지는 이번에 등록 예고된 한 통이 유일하다. 이 편지를 쓴 날짜는 1930년 6월 6일이다. 당시 이육사는 ‘대구 남성정(大邱 南城町)(현재 대구광역시 남성로)’에 소재한 중외일보 대구지국 기자였다. 이 편지에서 이육사는 ‘형제가 서로 의지하며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으나, ‘아침에는 끼닛거리가 없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8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 지역작가 400호 특별기획전「백문불여일견Ⅱ:百聞不如一見Ⅱ」展을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전시기획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지역예술가들의 예술 세계를 감상하고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400호 대형 특별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지난 7월에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작가 5명(강지순, 김영목, 남군석, 남상헌, 김승환)과, 안동미술협회 추천작가 2명(권후남, 박상환), 국립 안동대학교 추천학생 2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폴 테일러 박사 일행이 지난 8월 6일 안동을 방문해 권기창 안동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안동의 문화재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미국의 워싱턴 D.C에 위치하고 있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19개의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다양한 분야의 방대한 자료를 소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박물관이다. 폴 테일러 박사는 이 박물관에서 아시아 여러 나라의 전통 공예품을 전시하면서 전통 예술을 알리는 아시아 문화프로그램 책임자이자 인류학자이다.박사의 한국과의 인연은 2007년 ~ 2017년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코리아갤러리 전시
산수실경 국악뮤지컬 ‘퇴계연가’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8시 안동댐 개목나루 일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2009년 ‘450년의 사랑, 사모’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퇴계연가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택실경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13회의 실적을 쌓은 탄탄한 작품이다.올해로 창작 14년째인 퇴계연가는 ‘노학자의 인생과 철학이 담긴, 삶을 관조하고 사유하는 진솔한 이야기’를 주제로 삼고 있다. 퇴계 이황이 34세에 문과에 장원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거치다가 낙향해 후학양성을 하며 노년을 맞이하는 대학자로서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8월 브런치 콘서트가 10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탱고 음악을 편곡한 ‘뜨거운 탱고’의 ‘굿모닝, Tango!’로 진행된다. ‘뜨거운 탱고’는 뜨거운 여름을 닮은 대중적인 탱고 음악에 클래식의 뛰어난 예술성을 가미해 친숙한 해설과 독창적인 편곡으로 표현하고 있는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더블베이스, 피아노 그리고 아코디언으로 강렬한 악센트의 음악, 열정적인 눈빛과 감정을 표현하는 춤에서 파생된 탱고 음악을 만나보는 콘서트이다. 아르헨티나
실경뮤지컬 왕의나라‘삼태사와 병산전투’가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매일 오후 8시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뮤지컬 ‘삼태사’는 고려 개국공신으로 당시 왕건을 도와 견훤을 막아 낸 공로로 삼태사란 칭호를 받으며 현재 안동을 있게 한 김선평, 권행, 장정필과 함께한 고창 백성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올해 공연은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였으며 안무와 실력파 뮤지컬 전문 배우들의 출연으로 더 화려해진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특히, 지난해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 이래 국내 최초로 경북도청 안민관 본관 건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안동지회가 주관하는 제34회 안동예술제가 8월 9일부터 21일까지 전시분야와 공연분야로 나눠 진행된다.전시분야행사는 8월9일부터 14일까지 엿새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 전관에서 진행된다. 5갤러리에서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지부장: 조혁해)의 「한여름, 시에 물들다」를 주제로 92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34갤러리에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지부장: 권영익)에서 「제37회 회원사진전」을 진행한다. 35갤러리에서는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지부장: 서석민)에서 「제85 안동미술협회전」을 진행한다. 또,
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실시한 2022 옛 사진 공모전 ‘그해 우리는’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2017년을 시작으로 6회째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820점에 달하는 옛 사진이 출품됐다.응모대상은 2000년대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흑백, 컬러 구분 없이 지역의 건축물, 풍경, 거리, 생활상 등을 담은 사진이다. 그 중 대상 1점(상금 100만원), 금상 1점(50만원), 은상 1점(30만원), 동상 1점(20만원), 가작 20점(상품권 5만원), 특별상 3점, 입선작 다수가 선정됐다.심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을 생생하게 다룬 실경 역사극‘서간도 바람 소리’가 오는 6일부터 임청각에서 펼쳐진다.‘서간도 바람 소리’는 문화재청 ‘2022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하나로 8월 6일, 7일, 13일, 14일, 15일 총 5일 동안 오후 7시 30분에 임청각의 아름다운 실경을 무대로 진행된다. 석주 선생의 만주 망명 과정과 수천 명의 독립군을 길러낸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독립운동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안동문화지킴이가 주관하는 이번 역사극은 지
제49회 경북 서예대전 전시회가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도청 동락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서예대전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작품접수를 받았고, 6월 18일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을 이달 5일 오후에 도청 동락관 지하로비에서 시상한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499점의 서예작품이 출품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0점, 특별상 4점, 특선 63점, 입선 261점, 초대작가상 1점 총 341점이 입상했다.한글 부문 정기숙씨의‘전승환님의 그랬으면 좋겠다’가 대상, 한문 부문 조성환씨의 ‘사암선생시 조운백
가족뮤지컬 신 웅부전 “월영교씨 제삿날”이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오후 7시 45분과 9시(하루 2회 공연)에 총 4회에 걸쳐 안동댐 월영교 앞 물문화관 광장에서 열린다.올해 뮤지컬 테마는 월영 교씨 제삿날로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유튜브 중계로 아쉬움을 남겼던 작품을 업그레이드해 다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월영 교씨 제삿날은 안동 월영 교씨 종갓집을 배경으로 불천위 제삿날, 집안의 삼대독자 혁수의 여자 친구인 루치아가 갑작스럽게 찾아오면서 생겨나는 한바탕 소동극을 재치 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가족 뮤지컬이다.월영교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일반인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7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27일 저녁 7시 30분 백조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클래식, 영화음악, 가요 등의 프로그램으로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 만나본다.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역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20세 이하 청소년들로 구성돼 음악교육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자존감 향상과 소속감 증진으로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지향하고
천주교서울대교구 ‘서울가톨릭연극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 기념 연극 공연 이 오는 24(일) 오후3시와 7시 2회 공연으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 무대에 오른다.종교와 시대를 초월한 참삶의 길에 대한 묵직한 울림으로 종교사뿐만 아니라 격동의 한국 현대사에 큰 영향력을 끼친 진정한 어른 김수환 추기경에 대한 추모와 존경의 의미로 추기경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부터 선종까지의 일대기를 담은 내용으로 상연된다.해당 공연은 7월부터 서울(7.1~7.10, 서강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시와 함께 안동의 상징성과 상품성이 결합된 경쟁력 있는 우수 관광 기념품을 발굴, 집중 육성하기 위해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여행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여행기념품 공모전’은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처음 개최되는 공모전이다. 단순 상금만 지급하는 기존의 공모전 방식에서 벗어나 제작 지원을 위한 상품제작비 일부를 지원함과 동시에 판로 개척 컨설팅을 추진함으로써 관광기념품의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주말 제외) 접
시민역(力)사 문화도시 안동의 거점 공간인 (구)안동역 모디684의‘안동역 100년 기록전시관’에서는 “역전풍경”이라는 주제로 전시품을 새롭게 구성해 지난 13일부터 상설전을 시작했다.‘안동역 100년의 기록전시관’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안동역의 역사와 원도심의 변화, 과거 안동역 공간의 의미와 관련 기록을 보여주는 상설 전시관이다.이번 상설기획전은 원도심 형성의 중심축인 (구)안동역이 가진 상징성과 시대성, 지역민의 생활문화사를 보여주는 기획 전시로 구성했다.전시는 근현대 안동역의 사진, 근현대 원도심 풍경 사진과 스토리텔링,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관광거점도시인 안동을 홍보하는‘음악극 안동에 와봤니껴?!’를 기획 제작한다. ‘음악극 안동에 와봤니껴?!’는 세계적 관광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안동의 역사와 생활 문화를 활용한 두 가지 관광 여행 콘셉트로 7월과 9월 2회에 걸쳐 제작된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과 23일 오후 7시 백조홀에서‘안동관광역사문화콘텐츠 음악극 안동에 와봤니껴?!’라는 제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은 금이, 덕이, 춘이는 국내 최고의 유명 여행사 특별
구 안동역 문화플랫폼 모디684에서 ‘안동 시민역(力)사 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오는 7월 16일(토) 저녁 7시 ‘2022 월드 문화살롱’을 개최한다.이번 월드 문화살롱은 모디684 문화홀에서 프랑스를 시작으로 호주, 러시아의 한국인 아티스트를 초청해 총 3회차를 진행한다.특히 이번 1회차 문화살롱은 남프랑스 몽펠리에에서 꼬레디시 축제를 총괄하는 남영호 예술감독의 한국과 프랑스의 콜라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연과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남프랑스 문화·예술의 중심
‘청남 권영한 선생의 서화전’이 15일 안동민속박물관 별관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화전에는 권영한 선생이 그간 틈틈이 준비한 글씨와 그림, 서각 작품 등 5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기간은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이며, 친필 휘호 및 가훈 써주기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만 91세인 권영한 선생은 1931년 안동에서 출생했으며,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평생을 교단에서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았다. 교단에 있으면서 수학, 식물, 한문, 불교 등에 관한 60여 권의 책을 발간하였으며, 한문 문집도 4권 번역했다.교직에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과 16일 오후 7시 웅부홀에서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빈센트 반 고흐’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자신의 삶을 바쳐 절묘한 색채, 열정적인 붓놀림, 독특한 윤곽 형태 등으로 현대미술사의 표현주의 흐름에 강한 영향력을 미친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를 묵묵히 뒤에서 지원한 동생 테오 반 고흐의 이야기를 표현한 창작 뮤지컬이다. ‘빈센트 반 고흐’와 동생 ‘테오 반 고흐’가 주고받은 700여 통의 편지와 빈센트 반 고흐가 남긴 아름다운 명
이육사문학관에서는 7월 30일(토) 문학을 통해 예술 감수성을 높이고자 기획된 ‘제19회 이육사문학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문학학교에는 신철규 시인, 오은 시인, 유계영 시인, 최지인 시인, 황성희 시인이 문인담임으로 참가하며 개인 및 가족이 함께 참가할 수 있다.참가자들은 글쓰기 방법과 문학에 관한 다채로운 경험 활동을 문인담임과 함께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이육사문학관 홈페이지(www.264.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