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의 두 번째 순서인 ‘안동아코디언동호회 희망 봄 콘서트’가 14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안동아코디언동호회는 안동 지역의 평균연령 68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손풍금이라고 불리는 아코디언 악기를 연주하며 노년의 삶을 문화생활로 풍요롭게 지내고자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는 새봄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경제 위기 극복 및 일상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갖고자 하는 희망의 염원을 담아 시니어층이 선호하는 잊힌 가요, 민요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한다. 또한 현대 사회에 흔하
겨울축제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이 2월 11일부터 3월 26일까지 14개 공연 단체와 4개 전시 단체를 통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연장 및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은 우리나라 고유 전통 연희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풍물굿패 참넋의 장구에 반하다’가 11일 오후 5시 백조홀에서 시작된다.‘풍물굿패 참넋’은 극, 음악,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협업을 통해 우리 장단의 멋과 맛을 대중에게 알리려고 노력하는 지역 전통 예술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타악기의 하나로 허리가 가늘어서 세요고라고 불리며, 내려치는 힘
조용하고 엄숙한 곳으로 여겨지는 도서관이 음악 소리와 함께 활력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모했다.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이 그룹학습 공간인 ‘스터디룸’을 이달 1일부터 ‘음악이 흐르는 스터디룸’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립중앙도서관은 최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발맞추어 스터디룸 내에 잔잔한 음악을 재생해, 소음을 경감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그룹학습을 유도하고 있다.이에 앞서, 작년부터 일반자료실 및 어린이자료실에 음악을 재생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일반열람실에도 백색소음을 재생하여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이용자들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에 외국인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게임, 음식,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적인 K-컬처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이벤트는 해외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K-로드쇼’와 연계한 체험행사 개최, 현지 여행업계와의 공동 방한 상품 개발, 한국관광 해외홍보 누리집(www.visitkorea.or.kr)을
안동시립웅부도서관은 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연중 문화 교실 서예 강좌 회원을 모집한다.서예 강좌는 오전·오후 2개 반으로 운영되며 반별 15명씩 모집한다. 신청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웅부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강좌는 2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연간 운영하며, 8월 한 달간 방학에 들어간다. 11월에는 회원들이 일 년간 배운 솜씨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제례문화의 바람직한 계승을 위해 ‘제례문화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라는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4대봉사는 절대적 규범인가?조상제사는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고조부모까지 지낸다. 이것을 4대봉사라고 한다. 그런데 4대봉사가 절대적 규범은 아니라는 견해가 제시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누가, 누구의 제사를 지내는지를 법으로 규정해두었다. 1484년 성종 때 편찬된 조선시대의 법전 『경국대전』에는 “6품 이상의 관료는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3대까지를 제사 지내고, 7품 이하는 2대까지, 벼슬이 없는 서민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활동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경북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2023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안동시 소재의 공연예술단체를 모집한다.모집공고는 1월20일(금)일부터 31일(화) 18:00까지 이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방문 및 온라인(이메일-andongart@korea.kr) 접수로 진행된다. 이번 2023년 사업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공연장상주단체로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 단체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2023 경상북도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협력 예술단체로 안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23년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진행하는 ‘안동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원을 오는 18일(수) ~ 20(금)까지 모집한다.'안동 꿈의오케스트라'사업은 음악을 통한 사회통합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아동들이 소통과 협력을 중심으로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춰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엘 시스테마’철학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안동 청소년오케스트라’는 꿈의오케스트라 상위 오케스트라로 청소년기의 음악교육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교육을
안동시립박물관은 안동의 마을을 조사·연구하는 ‘마을민속지’ 발간 사업을 2012년부터 추진해왔다. 2013년 마을민속 제1집 『전통과 혁신의 마을, 내앞』 발간을 시작으로 2022년 제10집 『시대와 조응하는 마을민속의 현장, 원림』을 끝으로 마을민속지 발간 사업을 마무리했다.이번 조사지로 선정된 남선면 원림마을은 북쪽으로는 안동시 수상동, 동쪽은 남선면 현내리와 외하리, 남쪽은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서쪽은 남후면 무릉리와 인접한 마을이다. 원림리는 1914년 이전까지 안동군 남선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지나간 순간과 채워나갈 시간들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한 해를 기억하는 가장 특별한 순간 ‘아듀! 2022 제야음악회’를 31일 저녁 9시 웅부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는 정통 클래식의 재해석과 창의적인 노력을 더해 클래식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지휘자 방성호가 이끌고 있는 한강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클래식에서부터 가요, 트로트,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준비했다. 1부는 안동시 문화사절단으로 역량을 펼치고 있는 안동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유성녀, 안정적이고 섬세한 연주로 국내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를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12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당신을 위한 로맨틱 재즈 콘서트’가 28일 저녁 7시 30분 백조홀에서 완벽한 연말을 기대하는 소중한 100분의 관람객들을 위해 낭만적인 클래식과 로맨틱한 재즈 크로스오버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는 미국 Verve이라는 유명 재즈 레이블에서 한국인 최초로 음반을 제작한 재즈 보컬 가수 Moon(문혜원)과 이탈리아 Verdi Conservatorio에서 동양인 최초
저항시인 이육사와 윤동주의 삶과 정신이 깃들어있는 시를 선율로 재구성하여 상황극으로 연출한 오페레타 ‘님그리다’가 12월 27일(화) 오후 7시 30분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다.내성적인 성격의 윤동주와 강한 의지와 투쟁의 돌직구 청년 이육사의 이야기를 다룬 ‘님그리다’는 종로문화재단 윤동주 문학제 작품공모 선정, 경기문화재단·경상북도청·서울문화재단 공모 선정, 한국문화예술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국내 정상급 오페라 가수들로 구성되어 두 젊은 시인의 독립을 노래한 시 16편을
안동시립박물관은 23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안동민속박물관 본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2022년 특별기획전 “誌·圖 안동을 기록하고, 그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도와 지리지의 제작이라는 역사의 보편적 흐름 속에서 안동지역이 갖는 위상을 살피고, 우리의 조상들이 그리고자 했던 안동의 모습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전통 사회에서 지리지와 지도는 지역사회의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전통을 통해 유교적 이상 사회로서 지역을 드러내는 역할을 하였다. 안동은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인 17세기 초반부터 『영가지』를 시작으로 지리지
한국국학진흥원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조선시대 유학자 이재(李栽, 1687~1730)의 『주서강록간보朱書講錄刊補』와 박사규(朴思奎, 1826~1899)의 『상은집桑隱集』 등 유교책판 61점을 10월 말 미국에서 매입하여 국내로 들여왔다. 이번 환수는 국내 현전하지 않았던 유교책판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어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번 미국 소재 유교책판 환수는 한국국학진흥원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협업으로 성사되었다. 지난 8월, 故 프랭크 윌리엄 존스(Frank William J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53회 경북 산업디자인 전람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경북 산업디자인 전람회는 전국의 예비 디자이너와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디자인 분야의 대표적인 공모전으로, 산업디자인 기술의 저변확대와 연구개발의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가 매년 추진하고 있다.이번 전람회에는 시각디자인 186점, 공예디자인 65점, 제품 및 환경디자인 17점, 총 26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각 부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사전심사를 거쳐 활용가능성, 디자인, 아
청렴과 절개의 표상인 보백당 김계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된 묵계서원에서 오는 12월 30일까지 ‘묵계 추억 전시회’가 열린다.이번 전시회에는 2016년부터 7년간 진행되어 온 ‘묵계서원 꼬마도령의 놀이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사진들을 전시했다.또한, 방문객들은 새해 소망을 적어 나무에 묶는 ‘묵계 추억 메시지’ 체험 행사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묵계 추억 전시회는 문화재청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문화재청·경상북도·안동시 후원으로 (사)미래문화재단이 진행한다.묵계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가오는 19일 19시 30분에 '170년 전통' 의 유럽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프랑스 국립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내한공연을 웅부홀에서 진행한다. 5년만의 내한 공연은 16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안동과 서울, 경기도 성남, 경남 진주 등지에서 펼쳐진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은 18세의 나이로 모국인 우즈베키스탄 국립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의 자리에 오르고 2010년 21세의 나이에 구스타프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천재 지휘자로 알려진 아지즈 쇼하키모프가 지휘봉을 잡는다. 협연
제20회 세계문학상 소설부문 '대상'에 최성달 작가의 단편 '주아숙아'가 선정됐다.세계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소설 단편 '주아 숙아'는 "법과 제도라는 미명 아래 타 생명체에 가한 무자비한 대량 살상과 폭력의 허구성을 짜임새 있는 문장과 유려한 필치로 고발한 수작이라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07년 시세계에 '들풀'외 3편의 시가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한 최성달 작가는 이듬해인 2008년에는 장편희곡 '철학자 궁예'로 매월당 문학상 희곡상을 받았다. 그리고 2019년에는 '선비 절에 가다'로 제17회 문학세계문학상 희곡 대상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기획전시‘한 시간에 보는 서양미술사展’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5세기 원시미술부터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를 거쳐 20세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의 서양 미술 발전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회에서는 조화와 균형을 보여주는 16세기 르네상스 미술의 대표작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시시각각으로 기묘하게 변화하는 빛과 색채의 순간적인 현상을 보여주는 인상주의 클로드 모네의 ‘해돋이’, 현실
소천권태호음악관에서는 12월 10일 오후5시 강당에서 제2회 소천권태호음악관 나리어머니합창단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음악·사랑·이야기를 주제로 30여 명의 나리어머니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 피아노 4중주, 오카리나 연주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나리어머니합창단 정기 공연에서는 평소 우리가 즐겨 부르고 들을 수 있는 가곡과 소천권태호선생이 애창하셨던 봄나들이 등 동요를 재편곡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공연 관람료는 전석초대(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소천권태호음악관 홈페이지(http://ww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