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신고부터 진압까지 미담사례 화제

지난 30177분경 안동시 서후면에서 발생한 장작더미 화재를 초기에 발견해 119로 신고하고 진압에 힘쓴 소방관의 이야기가 화제다.

경북소방학교 소속 우동욱 소방관

경북소방학교 소속 우동욱 소방관은 서후면 지역을 지나던 중 주택 인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 후 현장으로 달려가 소방차가 오기 전까지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또한 주택으로 화재가 확산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집안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명을 대피 시켰으며, 소방차가 온 이후에는 갖고 있던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화점을 식별 후 현장지휘대에 알리는 등 화재 진압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줬다.

당시 현장지휘관은 화재가 발생한 지역은 산림인접지역으로 초기의 발견과 화재 확산을 막지 않았다면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또한 열화상 드론으로 화재 진압 후 장작더미 속에 남아있는 화점까지 식별해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우동욱 소방관은 경북소방학교에서 소방드론 운용에 대한 강의를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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