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현실을 바판적 시각으로 시적 형상화

18회 이육사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악의 평범성의 이산하 시인이 선정되었다.

이산하 시인

이 상은 TBC()이육사추모사업회가 주최하며 민족시인 이육사의 생애와 숭고한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수상하여 올해가 18회째다.

이육사문학상 본심 심사는 김해자 시인, 박철 시인, 박형준 시인, 이동순 시인, 남송우 평론가가 맡았으며, 심사위원들은 "이산하 시인은 이 시집을 통해 우리 시대의 역사와 현실을 비판적 시각에서 시적으로 형상화하고 이미지화하는 시각이 이육사 선생의 시 정신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경북 영일에서 태어난 이산하 시인은 경희대 국문학과를 졸업, 1982시운동존재의 놀이로 등단했으며, 시집악의 평범성을 비롯해 한라산, 천둥 같은 그리움으로와 소설집 양철북등을 출간하였다.

시상금은 2천만 원이며, 시상식은 731() 오후 2시 안동 이육사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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