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1일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올해 장기임대사업 신규대상자로 선정이 된 석보 해드림 콩 작목반를 대상으로 장기임대 농기계 56대의 전달식을 가졌다.

장기임대사업은 두류()를 주요 대상작목으로 운영하게 되며 체계적이고 일관화된 전용농기계를 파종 및 수확 등 선별 전 과정에 활용함으로써, 농작업 기계화이용률 증대뿐만 아니라 재배농가의 고충해소와 농업경영비까지도 절감할 수 있다.

전년도 사업비 8억 원의 예산으로 농기계를 구입하여 4개 작목반에 임대하였으며, 금년에 1개소 2억원을 포함하여 관내에서는 최종 5개소의 작목반이 콩 콤바인 외 630대로 각각의 해당지역에서 농작업 활동을 하게 된다.

현행 단기임대사업은 개인별로 2~3일 임차사용 후 반납하는 것에 비해, 장기임대사업은 시범단체가 계약한 농기계를 기본 5~8년 동안 직접보관 및 수리관리를 하게 되며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주변에 농 작업 대행까지도 겸할 수 있어서 작목반 회원이 아닌 관내 일반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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