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촌인력지원(중개)센터 확대 운영

안동시는 농촌 고령화와 이농현상 등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농촌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지원(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까지는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옥동 이마트 앞)에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해왔고, 올해부터는 안동농협과 남안동농협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2개소를 추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인력지원(중개)센터의 역할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를 서로 연결해 주고 농작업 요령 및 안전교육, 인력수송, 산재보험 가입, 숙박 장소 알선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일손을 구하는 농가는 작업명, 작업날짜, 소요인원, 농장위치, 숙식제공여부, 지급가능 임금 등을 결정하여 신청하면 되고,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는 신체 건강하고 농사 일이 가능한 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일일 임금과 숙식 등은 구인농가와 구직자가 합의에 의해 결정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 운영 결과, 580여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3,300여명의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에는 2개소 추가 운영으로 농촌일손 부족해소는 물론 도시 유휴인력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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