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역 주민의 쉼터 역할을 하며 마을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보호수(노거수, 당목)와 마을 숲 등의 생육환경 개선을 통해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보존하기 위해 정비에 나섰다.

청송군에서는 느티나무 33그루, 버드나무 4그루, 소나무 8그루, 향나무 2그루, 기타 수종 18그루 등 총 65그루의 보호수와 마을숲 21개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정비대상 수목은 부남면 화장리 556 느티나무 외 33본으로 오는 6월까지 고사지 제거, 외과수술, 줄당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예전부터 마을 주민에게 여름철 무더위 쉼터이자 회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마을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장소로 활용되었던 보호수는 각 마을마다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군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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