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9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명으로 울릉군과 함께 도내에서 가장 낮으며, 전국적으로도 장수군, 옹진군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영양군은 지난해 1230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0일 넘게 감염 사례가 없는 청정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요양시설 및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 발병 사례가 증가했지만 영양군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를 통한 집단발명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같은 성과에 군은, 선제적 코호트 격리, 주기적인 고위험시설 선제적 검사 등의 조치가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 발생을 막는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관내 확진자는 전부 해외입국과 외부인과의 접촉으로 발생한 감염 사례라며앞으로 이어질 4차 대규모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맞춰 오는 12일부터 52일까지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3주간 유지하고, 거리두기 및 기본방역수칙 준수 이행력 강화를 위해 현수막 게첨, 홈페이지 게시 등 홍보 강화, 현장점검 및 현장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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