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문학관 지킴이 이위발 시인 세 번째 시집 출간

1993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이육사문학관 지킴이 이위발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지난밤 내가 읽은 문장은 사람이었다(시인동네)가 출간됐다.

지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며 틈틈이 시를 써온 이위발 시인의 이번 시집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사람이 사람에게 전하는 육성들을 진솔하게 혹은 담백하게 펼쳐 보이고 있다.

이위발 시인

이위발 시집 지난밤 내가 읽은 문장은 사람이었다는 사람이 사람으로서 비로소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한다. 사람과 인간이란 말은 같은 뜻을 내포하고 있음에도 인간이란 말에는 사이이란 냉기가 먼저 느껴지고 사람이란 말 속에는 체온과 따뜻함이란 온기가 느껴진다.

이위발 시인은 1959년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인문정보대학원 문학예술학과를 졸업했다. 1993현대시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어느 모노드라마의 꿈』 『바람이 머물지 않는 집, 산문집 된장 담그는 시인, 평전 이육사가 있다. 현재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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