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각 문화재 시굴조사 한창

임청각 군자정 마당에 핀 매화가 봄의 시작을 알림과 더불어 안동 임청각 복원도 시작됐다.

임청각 주변의 가옥이 철거됐고, 담장 너머에는 중앙선 철로와 자갈이 걷혔고, 이제 문화재 시굴조사가 한창이다.

오는 6월까지 토공, 구조물, 옹벽 등 콘크리트 철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임청각 보수와 함께 멸실된 가옥, 수목, 나루터를 복원하고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의 의미와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역사문화공유관도 건립된다.

안동시는 2018년 임청각 복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고, 2025년까지 280억 원의 예산으로 임청각을 원형의 모습으로 복구하고 주변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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