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지난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2020학년도 장애 성인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시 거주 장애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한지공예, 요리교실, 원예치료, 드론교육 등으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안동대는 각 기관별로 6시간씩 15명 내외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장애성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방역물품, 재료비, 간식비 등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기용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시점에 지역사회 내에 있는 장애인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내몰리고 있다. 이러한 실정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학습 환경 및 학습 기회 제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