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9.(목) 09:10

안동시장 권영세입니다.

어제 1118일 지역 내 확진환자 4명이 발생하였습니다.

그간 우리 지역은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여 지난 419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7개월간 안전한 안동을 만들어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지난 주말 수도권 확진환자의 거주지를 방문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확진을 받았습니다.

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즉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추가적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치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여 광범위하게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를 의뢰하고 관련 동선대 장소는 모두 소독을 완료하였습니다.

시민 모두가 걱정이 클 것이지만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확진자와 4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 환자 발생 현황)

안동-5640대 남성으로서, 정하동에 거주하고 있음.

안동-5730대 여성으로 56번 확진자의 부인임.

안동-58, 5910대 아동으로 56번 확진자의 자녀임.

안동 56, 57, 58, 59번 확진자 4명은 대구 소재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예정임.

이들 가족은 1114일부터 15일까지 성남시 556번 확진자의 집에서 12일 간 가족 모임을 가졌음.

성남시 556번 확진자는 1117일 확진 판정을 받음

1118일 성남시는 가족 4명에게 밀접 접촉자로서 통보, 오후 2시 안동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함.

오후 640분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3명 확진 판정됨.

안동 59번 확진자는 재검 후 1119일 자정 0시 확진 판정.

1118일 검체 채취와 동시에 확진자가 거주하던 아파트 거주지는 소독을 완료하였음

안동 56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12명은 검사결과 다행히도 전원 음성임.

밀접 접촉자 12명의 가족 41명 전원 1118일 오후 7시 검체 채취 완료하였으며 19일 오늘 오후 검사 결과 나올 예정임.

또한 확진자 거주지의 동일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주민 130명에 대해서도 검체를 채취 중에 있음.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특히,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클 것입니다.

우리시에서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를 찾아 검사를 완료했고 모두 음성으로 판정 받았으며 관련 동선 내 장소는 모두 소독을 마쳤습니다.

확진자 4명 중 102명이 확진돼 학교내 전파가 우려됐으나 이들 2명의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지 않고 집에서 자가 학습을 해왔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우려됐던 밀접접촉자 12명은 모두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 받았고 학생들이 다니던 학교도 정상 등교 조치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철저하고 신속한 확진자 관리로 추가적인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시 코로나19 대응 추진현황은 보건소 조직개편으로 방역시스템을 구축하여, 빠르고 정확한 검체 검사와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클린안심 안동시 방역단’170여 명을 노인복지시설, 관광지, 전통시장, 터미널, 탈춤공원 등에 배치하여 집중 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111일부터 노인요양시설 45개소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2,300여 명에 대해 이동선별진료소를 마련,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어제까지 총 2,226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고 나머지 100여 명에 대해서는 금일 중 완료할 예정입니다.

,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식당 종사자 마스크 착용, 위생적인 수저관리, 덜어먹을 수 있는 도구 비치 등 3대 과제를 충족하는 안심식당 92개소를 지정하여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저소득 가구에 대하여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준중위소득 75%이하인 가구 가운데 코로나19 이전 대비 소득이 감소한 가구에 조사 후 결정 지급됩니다.

지급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 원으로 가구원 수별 차등 지급합니다.

1119, 오늘부터 정부는 수도권, 강원도 일부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0121단계 하향 조정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대규모 확산의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 판단한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어제까지 국내 신규 발생 환자 수가 연일 200명이 넘게 발생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되었는지 알지못하는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비율이 증가 하고 있고 감염에 취약한 병원과 요양시설뿐만 아니라 사우나 카페, 학원, 소규모 모임 등 일상적 공간 곳곳에서 집단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안전 재난문자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만,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친인척 수도권 방문 자제, 타지역 방문자제, 김장행사 자제, 시사 등 문중행사 자제,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시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11. 19.

                                                                                                        안동시장 권 영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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