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가 21일부터 제한적 대면 수업에 들어간다.

안동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학기 개강일부터 2주간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시작했지만,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당초 계획에 따라 21일부터는 제한적 대면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공과목의 경우 제한적 대면 수업을 허용하되 학과 사정에 따라 운영 방법을 변경할 수 있으며, 교양선택 과목은 전면 원격수업으로 운영하고 교양필수 과목은 수강 인원이 20명 이하일 경우 대면 수업을, 30명 이하일 경우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대는 91일부터 모든 건물에 전자출입인증시스템을 완비하고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19 상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당국에서 정한 강의실 내 간격 유지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생활관(기숙사)1인실 또는 2인실만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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