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AM 100주년 되는 해인 2024년 대구 EXCO에서 개최

안동대 김희동 교수

ICTAM 2024 한국유치위원회(위원장 안동대 김희동 교수)는 공학 분야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26회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Theoretical and Applied Mechanics, 이하 ICTAM)’를 한국에 유치하는 데 성공해 2024년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ICTAM1924년 창설된 이래, 4년 마다 개최되어 왔으며 공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역학(Mechanics) 분야의 올림픽으로 알려져 있다. 이 학술대회는 참가자가 무려 5천여 명이나 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로, 미국 보스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IUTAM(International Union of Theoretical and Applied Mechanics)이라는 국제조직에 의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래전부터 많은 공학자들이 ICTAM 국내 유치를 열망하여 왔으나,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했다. 더욱이 2024년은 ICTAM 10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이어서, 세계 각지(7개국)로부터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여 왔다. ICTAM 유치가 지역의 산업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내 다수의 지자체에서 유치를 희망했으나, 유치위원회는 대구 EXCO를 개최지로 결정하고 대구시와 함께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 교수는 “ICTAM은 오랜 기간 국내 연구자들이 유치를 열망하던 국제 학술행사로서 역학을 다루는 학문 분야에서는 큰 경사로 축하를 받고 있다.”, “향후 한국유치위원회를 해단하고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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