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 101주년 기념 창작오페라‘석주 이상룡’공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8월8일 14시·19시 2회 공연, 전석 무료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으로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석주 이상룡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 오페라 석주 이상룡이 무대에 오른다.

로얄오페라단(대표 황해숙)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88일 오후 2, 저녁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험난한 삶을 생동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안동 명문가에서 태어나 평온한 삶을 뒤로하고 전 재산을 처분해 중국으로 망명을 떠나 신흥무관학교, 경학사 등을 설립해 수많은 독립군을 양성했으며, 조선의 독립정신을 일깨웠다.

민족의 앞날을 걱정하는 뜨거웠던 선생의 삶은 1932`나라를 찾기 전에는 내 유골을 고국으로 가져가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순국하셨으며, 선생의 뜻은 아들, 손자로 이어져 3대가 일제에 혹독한 감옥살이와 고초를 겪었다.

이번 공연은 전화신청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전체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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