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이용가치 상승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기대

안동시가 토지 소유자 간의 불필요한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국토관리를 위해 남후면 무릉1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에 나선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훼손·변형된 종이 지적 도면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남후면 무릉리 122-1번지 일원(백조공원)에 위치한 무릉 1지구는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 고시된 지역이다.

이번 달 지적기준점 설치, 필지별 토지 현황조사, 지적측량 등을 시작으로 토지소유자와 협의를 통한 경계 확정, 조정금 산정, 지적공부 작성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이 지적경계선에 저촉된 건축물, 토지의 경계분쟁, 진입로가 없는 토지 해소 등 토지 정형화를 통해 토지 이용가치 상승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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