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맞이 꽃길 조성, 가로화단, 소공원 등 일제 정비

안동시는 새 봄맞이 도시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안동시는 최근 봄을 맞아 도심지 내 화단·화분에 봄꽃을 심고, 도로변에는 꽃탑과 꽃길을 조성했다. 또 겨울나기를 위해 설치했던 구조물을 철거하는 등 이번 달 말까지 새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호대교 북단 교차로에는 팬지 12만 본으로 꽃탑 2개소를 설치하고, 읍면동 140개소에 250의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심 내 가로화단 및 화분 500여 개에도 팬지를 심어 봄 정취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또 하이마로 중앙분리대 등 12.4km 구간에 설치돼 있던 수목 방풍벽을 제거하고, 안동댐 월영교와 육사로 일원 벚나무 등 가로수에 설치돼 있는 해충 포집기 5,250개도 철거한다.

이와 함께 주요 교통섬, 소공원, 가로화단 등 31개소, 제비원로 등 11.5구간 가로수 전정 작업도 함께 실시해 도심을 말끔히 새 단장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꽃탑, 화분, 소공원, 가로수 등 도심 내 조성돼 있는 조경시설물을 아끼고 보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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