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업무협약 및 워크숍 가져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30일 여성가족부 수탁 사업인 청년층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앞장 설 도내 4개의 청년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청년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청기부여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사업은 청년들의 실생활과 연계해 양성평등 관점에서 개선점을 제시하거나, 청년 주도로 지역 양성평등 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양성평등 미래비전 수립 및 문화혁신 확산 캠페인이나 교육적 활용도가 높은 프로젝트를 우선 추진하고, 지역 청년들의 일과 삶,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청년 이슈와 연계한 (웹툰, 영상, 공연, 연구(의견수렴) 방식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한다.

올 해 선정된 4개 단체는 소도시 청년의 양성평등 실태보고서를 작성할 '기억과 아카이브'연구조사팀(영천시), 청년들의 양성평등·결혼·취업과 관련된 콘텐츠 제작을 통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Take a'팀(경산시), 지역청년들의 일상속에서 겪는 양성평등과 관련된 영상(연극)제작 및 활동을 할 '청년온더경북'팀(구미시), 'Que(큐)'팀(영천시) 등이다. 이들 단체에는 최대 1000만원~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겪고 있는 일과 삶에서의 이슈들을 검토하고, 20-30세대들의 실질적인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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