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2학기 수업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해 병행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안동대는 3가지(대면수업+대면·원격혼합수업+원격수업)강의 방법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코로나19의 단계가 심각해지는 경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대면 수업과 비대면 원격 수업은 수강인원을 기준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수강 인원이 20명 이하의 소규모 수업은 대면 수업을, 20명 초과 50명 이하의 수업은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50명을 초과하는 수업은 100% 원격수업으로 운영한다.

안동대는 과목별 세부 수업형태를 최종 확정하여 오는 8월 초,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2학기 성적평가는 1학기에 시행했던 절대평가를 기존의 상대평가로 환원하여 시행한다.

한편 안동대는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에서 정한 강의실 내 간격 유지 및 방역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생활관(기숙사)1인실 또는 2인실만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부의 원격수업 뉴 노멀’(New normal) 방침에 따라 수업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내 원격교육지원센터(8월 중 학칙 및 규정 제정)를 설립하고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원격수업 평가 인증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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