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 추진
안동시는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수 전정 작업을 3월 말까지 실시한다.
작업 구간은 경동로, 제비원로 등 시내 주요 도로 11.5km 구간이며, 전정 대상은 은행나무 816본, 중국단풍 132본 메타세쿼이아 14본, 히말라야시다 11본 등 총 973본이다.
가로수 전정 작업은 수목 성장에 따라 매년 또는 2~3년에 걸쳐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불필요한 가지나 불량수목을 제거해 수형을 유지하고,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을 가린 가지도 제거해 안전 운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맞아 정돈된 도시 이미지로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로변 작업이다 보니 한쪽 차선을 통제하고 작업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다. 작업 구간에서는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서행해 주실 것’ 을 부탁하며, 이번 전정 작업 이후 가로수가 자라면서 발생하는 문제는 선별적 전정 작업을 시행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