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공예문화전시관 권혜영 은상, 김연호·남창환 장려상 외 4명 총 7점 수상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50회 경상북도공예품대전에서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내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의 조합원 권혜영 은상, 김연호·남창환 장려상 외 4명이 수상했다.

은상을 수상한 권혜영 작가의 ‘와당문 다용도 다기상 세트’는 10각 풍혈 다기상으로 다기함과 조명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상판 전체에 백제 와당문양을 한지연사로 잘라서 촘촘히 채워 아름다운 연화문의 입체적인 질감을 부각시켰으며, 옻칠을 하여 방수가 되도록 하였다. 몸통의 풍혈에는 필름지를 붙이고 안쪽에 원터치 무선등을 장착하여 차를 마실 때 멋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상판과 몸통이 분리되어 안쪽에 간단한 다구를 수납할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연호 작가의 ‘노리개와 장신구’는 천연염색한 안동포와 상주 명주 조각천을 활용하여 노리개와 손거울, 목걸이, 브로치, 보타이를 만든 작품이다.
장려상을 수상한 남창환 작가의 ‘작은소반’은 소반을 소형화 하여 차반이나 과일받이로 사용하며 현대 부엌에서도 장식품으로서 사랑받도록 만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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