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계유산 축전 한국의 서원 개막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향유하기 위한 ‘2020세계유산 축전-한국의 서원 개막식73일 세계유산 도산서원에서 개최됐다.

도산서원에서 열린 기념식 식전공연에서는 퇴계 이황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상황 무대극인 인류의 스승 퇴계선생이 공연됐고 경축음악회에서는 도산 12곡 합창과 판소리, 가야금 등의 국악과 소프라노, 바리톤, 첼로, 바이올린 등 서양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음악의 판타지가 펼쳐졌다.

축전 기념식에서는 온고지신의 향기 날리고를 주제로 지난해 등재된 한국의 서원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경축음악회와 전시회가 열렸다.

뿐만 아니라, 72일부터 19일까지 2주간도산서원, 인류의 정신 가치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도산서원 전시회도 개최된다.

'2020세계유산 축전'은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한 전통공연과 재현행사를 비롯해 세계유산 관련 세미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날 한국의 서원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에는 안동·경주에서, 9월 제주도에서 각각 한 달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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