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일 포항 6곳, 7.10일 경주·울진 12곳, 7.17일 영덕 7곳 순차 개장
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19 대응에 총력, 축제·행사 대부분 취소

경상북도는 71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수욕장을 개장해 823일까지 54일간 운영한다.

경북 도내 25곳 해수욕장 가운데 포항의 6곳이 71, 경주·울진 12곳이 710, 영덕 7곳이 717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기로 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해수욕장 개장 관련 행사나 축제는 물론이고 야간개장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경북도는 대형 해수욕장으로 이용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변 경관이 좋은 영덕 장사 및 경정 해수욕장과 울진 기성망양 해수욕장 3곳을 가족과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지정하고 피서객을 분산 유도할 계획이다.

매년 많은 사람이 찾는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은 150개 파라솔을 현장 배정제로 운영해 파라솔간 간격을 2m이상 유지하는 등 가급적 사람들 간의 접촉을 피하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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