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생산 및 가공품 개발, 체험 등 6차산업으로 작년 매출 23억 이상

좌 이경은, 우 이석모

청송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청년연구소의 이경은·이석모 대표가 건강한 먹거리 생산 및 지역 농가소득 향상 기여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이달(5)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됐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1)을 바탕으로 제조·가공(2), 체험·관광(3) 등과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판매촉진 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평가해 매달 농촌융복합산업인을 선정한다.

청년연구소

청년연구소는 청송군 40개 생산 농가와 사과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회운영, 사과즙·탄산사과주스 등 가공제품 개발, 체험농장 운영 등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또한 인위적으로 과일의 색깔을 탐스럽게 보이게 하거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등 자연 순환적 농법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으며, 농산물우수관리(GAP), 식품안전관리(HACCP), 저탄소 인증 등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도시에 거주하는 초··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과를 이용한 제빵(사과파이, 호빵 등), 사과 쨈·요구르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융복합(6)산업을 통해 설립 첫해인 20173,400만원이었던 매출이 2018년에는 62500만원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232600만원으로 2017년보다 68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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