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 부동파출소장 경감 이동식

청송군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8년도 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 전국 82개 군 지역 중, 24(2017년도 60)로 중상위권을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란 교통을 이용하는 운전자·보행자 등의 습관 및 행동 양식을 지수화 한 것으로 운전행태(55), 교통안전(25), 보행행태(20), 3개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조사·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를 말한다.

청송군의 경우, 조사항목별 지수를 보면운전행태 46.3332, 교통안전 13.2124, 보행행태 15.4765위다.

운전행태 중, 현장 관측조사에서 안전띠 착용률과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은 양호 하였으나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낮고, 설문조사(대상자 106)로 본 음주운전 빈도의 의식수준은 3위로 상위권이나 규정 속도 준수 빈도는 77위로 하위권이다.

보행행태 중, 현장 관측조사에서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은 51, 횡단보도 횡단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은 48위며, 설문조사 시, 횡단보도가 아닌 도로에서의 무단횡단 빈도의 의식수준은 81위 최하위권으로, 교통(사망)사고는 대부분 과속과 무단횡단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군민의 의식은 여전히 향상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2019. 2. 21. 현재 경상북도내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는 사고 유형별로 차대 사람 15명으로 32.6%, 연령별로는 노인 47.8%, 도로 종류별로는지방도 54.3%로 최근 지방도에서 차대 노인 보행자의 충돌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무단횡단으로 발생하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운전자들은 특히 지방도에서의 안전운전과 및 보행자의 안전을 배려하고, 보행자들도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평소 습관으로 군민이 안전한 청송, 도민이 안전한 경상북도가 되기를 바란다.

                                                                                                                                                            청송경찰서 부동파출소장 경감 이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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