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주도 강소기업 육성, 청년창업 육성 목표
청년인력 1만명, 강소기업 100개, 청년벤처 100개 육성
교육, 재교육, 평생교육 3중 교육 안전망 구축
예산 지원 기준 일자리 창출에 두고 10년간 매년 안동시 가용예산의 10% 반영

안동형 일자리모델 발굴 보고회

안동시가 코로나19사태를 맞아 일자리 쓰나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전략의 일환으로 산···관이 함께하는 안동형 일자리모델 발굴에 나섰다.

시는 7() 오전 11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동형 일자리모델 발굴 보고회를 열고 산···관이 함께 하는 안동형 일자리사업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는 국회의원 당선자와 18명의 안동시의회 의원, 지역 3개 대학 총장과 상공회의소 회장, 경북바이오연구원장,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 및 시 간부 공무원도 참석했다.

안동형 일자리모델 발굴 보고회는 도청소재지 위상에 걸 맞는 안동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 및 우수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창출, AI정부를 표방하는 정부정책 기조에 적극 대응해 선제적 국비확보를 위한 신규산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안동형 일자리 사업기간은 2020~2030년까지 생명 바이오 및 관광분야 기업유치 및 기업 확장투자, 창업혁신을 통해 10년간 일자리 5,000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500억 원이다.

보고된 안동형 일자리 모델의 특징은 중소기업 중심, 지역특화 사업 중심으로 지역 내 특화사업 분야 중소기업을 지역대학이 주도하고 지방정부가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중소도시형 모델이다.

이날 안동형 일자리 협력 추진을 위해 지역 3개 대학과 상공회의소, 연구기관 등 7개 기관·단체 대표가 함께 채택해 선포한 일자리 창출 위한 안동선언문안동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관 협력본부 설치, 지역대학·중소기업 간 인턴십 확증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 대학, 연구기관 간 장비공동활용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안동형 일자리 사업을 구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대경연구원에서 발굴한 5대 미래전략 사업은 안동이 경쟁력을 갖추었거나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백신, 문화, AI(Artificial Intelligence), 고부가 식품, 관광SOC를 포함하고 지역거점관광도시, 노지 스마트 팜 등 기존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동시는 안동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화와 실질적인 도움 여부 등을 철저하게 검토해 향후 10년간 가용재원의 10%정도를 꾸준히 투입해 창업과 기업혁신, 협력시스템을 구축, 2030년까지 핵심 인력 1만명, 지역특화 강소기업 100, 청년벤처 100, 중견기업 20개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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