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이라는 이미지 벗고, 인지도가 높은 ‘안동’ 브랜드 사용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석순)에서 운영하는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이 안동시청소년수련원으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안동시청소년수련원은 2013년 개원 이래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지역 전통문화를 접목한 국가 인증프로그램의 운영과 안전하고 질 높은 수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안전한 활동꺼리 확보에 노력했다.

지난 2016년에 이어 2018년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의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권석순 이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 이름으로는 공공시설의 용도가 분명치 않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높은 안동의 장점을 부각하지 못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며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

하아라는 행정 최말단 명칭 대신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안동 브랜드 가치를 사용하도록 하고 공원이라는 잘못된 이미지를 탈피하도록 명칭 변경을 단행하게 됐다.

안동시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명칭 변경으로 시설의 용도를 더욱 분명하게 함으로써, 이용객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대외 홍보가 용이해져 더 많은 청소년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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