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출시된 청송사랑화폐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고 소비촉진을 통한 경기부양을 위해 연초부터 청송사랑화폐를 발행했다.

군은 화폐 발행에 이어 환전 기간이 길어 불편하다는 민원을 즉각 수용, 지난 2월부터는 관내 사업자등록을 한 사업장에 한해서 매일 환전이 가능하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청송사랑화폐는 구매한 주민들에게 5%(명절은 10%) 할인 혜택을 주기 때문에 계속해서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발행 초에는 청송사랑화폐를 사기 위해 금융기관에 줄을 설 정도였다고 말했다.

특히 군은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크게 악화됨에 따라 3~42개월간 총 20억원 규모로 10%특별할인을 실시했으며, 4월분 10억원은 출시 첫날에 전량 판매돼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소상공인 긴급 생계비, 재난 긴급생활비 등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해 지역 경기를 부양할 촉매제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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