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 음주운전 반성하지 않아 후보 자질 논란
음주운전 경력자, 선출직 공무원 자격 금지 법제화 주장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안동·예천 지역구 후보 중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가 2009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백만 원 형의 처분을 받은 경력이 있다며 "음주운전은 범죄행위로 이를 반성하지 않는 것에 대해 후보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최근 김 예비후보는 안동MBC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방송 다까쇼에 출연하여 과거 음주운전 경력을 근거로 후보자가 지녀야 할 자질을 언급하는 질문에 대해 거부권을 쓰면 안 되겠죠?”라며 출마를 준비하면서 이력을 확인하던 중에 알게 됐다. 까마득한 기억 속에서, 그때 그런 일이 있었는가 싶을 정도였는데 죄송하고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삼걸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음주운전과 같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를 저지른 경우, 시민을 대표하는 자리에 나설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반드시 제정하겠다라며 특정한 계층에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라도 법을 지키고, 나아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신뢰를 지키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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