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시민! 위대한 안동! 다이내믹 안동 건설!
안동의 자존심에 부합하는 품격 있는 정치로 누구에게나 힘이 되는 따뜻한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김명호 전 경북도의원이 22일 10시30분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는 출사표를 발표했다.
그는 ‘지역소멸’을 상기하면서, 진짜위기는 지역소멸이 아니라 정책입안자들의 뇌리에서 지역과 지역민이 지워지고 없어졌다는데 있다고 주장했다.
휜 쥐의 해에 경자생인 자신이 ‘청년의 꿈과 미래’를 생각하며 지역과 나라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출마를 선언하고, 정치적 세대교체를 통해 정체된 지역사회를 ‘희망이 용솟음치는 젊은 안동’, 낙동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2년 동안 나라와 지역에 총체적 위기가 가중되고 있으며, 정의와 공정의 가치가 실종되고 사회 전체가 온통 피멍과 상처로 얼룩져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나라와 지역을 살리기 위해 ‘시민중심 생활정치’신조로 ‘소통의 정치’, ‘대통합의 정치’를 실현하여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성장동력을 잃고 소멸위기로 치닫는 지역을 살려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방법원 유치, ▷대구지하철 안동연장, ▷농민기본소득제, ▷강남중학교 개설 등 2020년을 상징하는 김명호 공약 22 -낙동강 르네상스를 첨부했지만, 차후 구체적 발표회를 예고하고 ▷소통의 정치와 ▷시정 불간섭, ▷품격 있는 정치 등 세 가지 대원칙만 설명했다.
이어 20년 동안 계속해왔다는 “선거에서 이기고 인생에서 실패하는 불운한 정치인이 되지 않게 해 달라”는 기도를 소개하며, 정치적 성공보다는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