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 소생시켜

안동소방서는 13일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일반인 임우규()씨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의식이 없는 호흡정지, 심정지 환자를 적극적으로 응급처치해 소생시킨 사람에게 인증서와 기념 배지를 수여하는 것이다.

임씨는 지난해 717일 오후 안동시 용상동 자신의 미용실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은 60대 남성 A씨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실시, 의식을 돌아오게 한 뒤 긴급출동한 119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신속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쓰러졌던 A씨는 빠르게 회복해 의식을 되찾았고 병원 치료 후 퇴원해 현재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한창완 안동소방서장은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해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도록 생명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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